1부 완결 후기 (2017.06.02) 그리고 아래는 예전부터 한 번쯤 정리해야지... 싶었던 솔로 포 투의 크고 작은 설정들입니다.읽지 않으셔도 소설을 보는데 큰 문제는 없으실 겁니다. 혹시나 혹시나 심심하시면 심심풀이삼아 봐주세요 >.< 1. 솔로 포 투, 가상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유. 1부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은 1910년입니다. 연도를...
디어린데는 철학에 대한 소설은 아닙니다. 그러나 카터가 작중 '철학교사'이기 때문에 저 역시 알아야만 하는 내용들이 있었어요. '디어, 린데'를 쓰기 시작하던 작년 9월 초부터 제가 졸업한 모교의 담당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 수업 하나를 청강하기 시작했습니다. '서양철학의 원리'라는 개론 수업이었는데요.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한정적이고 그러다보...
모두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? 전 굉장히 느긋한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. 블로그에는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. 디어린데가 현재 연재 중인 플랫폼 특성 상 설정이나 뒷 이야기를 쓸 곳이 없어 조금 아쉽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. 그래서 작품 바깥의 이야기를 틈틈이 모아두었는데요. 오늘 여유가 생긴 김에 좀 정리해서 써보려고 합니다. 1. 디어린데의 소재와 ...
길에서 들은 피카부가 머리를 떠나지 않는 새벽 한 시... 글을 쓰면서 생각했던 것들을, 어떤 것들은 글로 정리해보고 싶은데 그 때 그 때 써놓지 않아서 잊어버리고 어떤 것들은 너무 사소해서 안 쓰느니만 못해 그냥 흘려보내기도 해요. 흘려보내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이게 저만 재미있는;; 이야기같기 때문입니다. 왜 글을 썼는지, 어떻게 썼는지 그런 것...
솔로 포 투 '혁명' 파트에 등장하는 폴로베츠 춤곡입니다. 선율이 귀에 익숙하다 느낀 분들도 계실 거예요.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한 곡이랍니다. 그리고 아래는 폴로베츠 춤곡의 무대 영상이에요.
(2017.06.23 최종 업데이트) 솔로 포 투에 등장하는 발레, 공연 관련 용어들을 틈틈이 정리합니다. (혹시 궁금한데 빠져 있는 게 있다면 알려주세용) 턴아웃 - 발끝을 엉덩이 관절로부터 양쪽으로 180도 돌린 자세. 발과 무릎, 고관절이 모두 함께 돌아가야 하며 대부분의 포지션에서 완벽한 자세를 만드려면 턴아웃이 필요합니다. 앙 디올(en dehor...
영국의 로열오페라발레는 유튜브나 SNS를 활용한 홍보를 아주 잘 하는데 그 중 재밌는 영상이 있어서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. 'A day in the life of a ballerina' 라는 제목의 영상으로, 로열발레에서 퍼스트 솔로이스트로 활동중인 최유희씨의 출근길부터 퇴근길까지를 보여줍니다. 소속이 있는 발레 댄서들은 시즌 중이거나 아니거나, 그 날의 ...
'솔로 포 투'에는 발레뤼스를 모델로 한 무용단이 등장합니다. 가상의 세계관이지만 많은 부분을 실제 역사에서 차용하고 있으므로 여러분의 상상을 돕기 위해서 좀 자세히 적어보려고 해요. 우리가 쉽게 상상하는 클래식한 발레의 이미지와 좀 다르게 1900년대 초반에는 발레가 대중 예술이었습니다. 그리고 발레뤼스는 1차 세계대전 직전, 유럽의 최전성기 시절 유럽에...
If I could begin to be half of what you think of me 내가 당신이 생각하는 내 모습의 반만큼이라도 될 수 있다면, I could do about anything. 난 뭐든지 할 수 있을 거예요. I could even learn how to love. 심지어 사랑하는 법도 배울 수 있겠죠. When I see the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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